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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수에 5천명 규모 크루즈 전용터미널 추진…올해 30항차 이상 온다

    여수에 5천명 규모 크루즈 전용터미널 추진…올해 30항차 이상 온다

    여수항이 국제 크루즈 거점항으로 한 단계 더 커질 수 있을까요.

    여수시가 5천 명 이상의 대규모 크루즈 관광객을 수용할 수 있는 국제 크루즈 전용터미널을 포함한 ‘국제해양레저관광복합센터’ 건립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올해 여수항에는 30항차 이상의 크루즈 입항이 예정돼 있어, 앞으로 늘어나는 국제 크루즈 관광객을 수용할 인프라 확충에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5천 명 이상 수용 가능한 크루즈 전용터미널 추진

    여수시는 지난 6월 ‘국제해양레저관광복합센터 건립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용역’ 최종보고회를 열고 사업 추진 방향을 논의했습니다.

    계획의 핵심은 현재보다 대규모 관광객을 수용할 수 있는 국제 크루즈 전용터미널을 새로 조성하는 것입니다.

    단순한 터미널만 만드는 것이 아니라 전시·회의시설과 상업시설 등을 함께 갖춰 사계절 이용할 수 있는 복합시설로 조성하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습니다.

    현재 여수시는 여수세계박람회장 일원을 중심으로 국제회의복합지구 지정과 MICE 산업 확대도 함께 추진하고 있습니다.

    올해 여수항 크루즈 30항차 이상 예정

    크루즈 입항 증가도 눈에 띕니다.

    기본계획 용역 결과에 따르면 2026년 여수항에는 30항차 이상의 국제 크루즈 입항이 예정돼 있습니다.

    로얄캐리비안, 아도라, 코스타 등 글로벌 크루즈 선사의 입항도 확정되면서 여수항의 국제 크루즈 거점항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는 분석입니다.

    최근 여수에서는 국제 크루즈 입항 소식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대형 크루즈 한 척이 들어오면 수천 명의 관광객이 한꺼번에 여수를 찾게 되는 만큼, 교통과 관광 동선, 쇼핑, 음식점 등 지역 관광산업 전반에도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현재 터미널은 수용 능력에 한계

    새로운 전용터미널이 검토되는 이유도 있습니다.

    현재 여객선터미널은 대형 국제 크루즈 관광객이 한꺼번에 이동하기에는 대합실 공간이 협소하고, 입·출국 동선과 세관·출입국관리·검역 등 CIQ 처리 과정에서 혼잡이 발생할 수 있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습니다.

    국제 크루즈 입항이 계속 늘어난다면 관광객이 배에서 내린 뒤 보다 빠르고 편리하게 여수 관광으로 연결될 수 있는 기반시설이 필요해지는 셈입니다.

    크루즈와 MICE를 하나의 복합시설로

    이번 계획에서 눈에 띄는 부분은 크루즈 전용터미널만 따로 짓는 방식이 아니라는 점입니다.

    국제회의와 전시가 가능한 MICE 시설, 상업시설 등을 함께 조성해 크루즈가 입항하지 않는 날에도 활용할 수 있는 복합시설을 만드는 방향이 검토되고 있습니다.

    용역 결과에서는 크루즈 터미널과 MICE 기능을 결합할 경우 사계절 해양관광 체류 기반을 구축할 수 있는 것으로 분석됐고, 경제성 분석 결과도 B/C 1.02로 제시됐습니다.

    아직 ‘건설 확정’ 단계는 아닙니다

    다만 현재 단계에서 국제 크루즈 전용터미널 건설이 최종 확정된 것은 아닙니다.

    여수시는 기본계획 용역 결과를 보완한 뒤 국가사업 반영을 위해 해양수산부 등 관계기관과 협의를 이어갈 계획입니다.

    따라서 현 시점에서는 ‘건립 확정’보다는 ‘건립 추진’ 또는 ‘신축 추진’으로 보는 것이 정확합니다.

    여수 크루즈 관광, 앞으로 더 커질까

    여수는 세계박람회장과 오동도, 이순신광장, 여수밤바다 등 크루즈 관광객이 짧은 시간 안에 둘러볼 수 있는 관광지가 항만 가까이에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여기에 국제 크루즈 입항 횟수가 늘고 전용터미널까지 현실화된다면, 여수가 단순한 기항지를 넘어 남해안의 주요 국제 크루즈 거점도시로 성장할 가능성도 있습니다.

    특히 2026여수세계섬박람회를 계기로 국제 관광객 유치가 확대되는 시점이라 앞으로의 크루즈 입항 일정과 전용터미널 건립 추진 상황도 계속 지켜볼 필요가 있어 보입니다.

    여수항에 올해 예정된 30항차 이상의 국제 크루즈, 그리고 5천 명 이상을 수용하는 전용터미널 건립 추진.

    여수의 크루즈 관광이 앞으로 어디까지 커질지 주목됩니다.

  • 대만 크루즈 다시 찾은 여수|코스타 세레나 입항, 중국 아도라크루즈 협력도 확대

    대만 크루즈 다시 찾은 여수|코스타 세레나 입항, 중국 아도라크루즈 협력도 확대

    여수가 국제크루즈 관광도시로 다시 움직이고 있습니다.

    최근 대만에서 출발한 대형 국제크루즈선 코스타 세레나(Costa Serena)호가 여수항을 다시 찾았습니다.

    이번 입항은 지난 4월 기상 악화로 접안이 무산된 이후 약 4개월 만의 재방문입니다.

    여기에 중국 대형 크루즈 선사인 아도라 크루즈(Adora Cruises)와 여수 관광을 연결하기 위한 협력도 본격화되고 있어, 2026여수세계섬박람회를 앞두고 여수의 국제크루즈 관광이 한층 확대될지 관심이 모입니다.

    11만 톤급 코스타 세레나, 여수 다시 찾았다

    코스타 세레나호는 약 11만4천 톤급 대형 국제크루즈선입니다.

    대만을 출발해 일본을 거쳐 여수항에 입항했으며, 여수시는 크루즈 관광객을 맞기 위해 출입국 절차 지원과 교통망 점검, 관광안내소 운영 등 관광객 수용 준비에 나섰습니다.

    특히 이번 입항은 지난 4월 4일 기상 악화로 여수항 접안이 무산된 이후 약 4개월 만에 다시 이루어진 방문이라는 점에서도 의미가 있습니다.

    중국 아도라크루즈와 여수 관광도 연결

    여수의 국제크루즈 확대 움직임은 대만에만 그치지 않습니다.

    한국관광공사와 여수시는 최근 중국 국영 크루즈 선사 아도라 크루즈와 국내외 여행사 관계자들이 참여하는 ‘섬섬여수 크루즈 협의체’를 여수에서 개최했습니다.

    관계자들은 여수엑스포 국제크루즈터미널과 오동도 등 주요 관광지와 관련 시설을 직접 둘러보며 여수를 기항지 관광상품으로 연결할 가능성을 살펴봤습니다.

    이번 협의체는 크루즈 선사와 지역 관광업계를 직접 연결해 여수만의 기항 관광상품을 개발하고 해외 관광객 유치를 확대하기 위한 자리입니다.

    2026여수세계섬박람회와도 연결될까

    특히 올해는 2026여수세계섬박람회가 열리는 만큼 국제크루즈와 섬 관광을 연결할 수 있다는 점도 주목할 부분입니다.

    크루즈 관광객은 짧은 시간 안에 기항지를 둘러보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오동도와 여수엑스포장, 해상케이블카, 이순신광장 등 주요 관광지를 효율적으로 연결하는 관광상품 개발이 중요합니다.

    앞으로 신규 국제크루즈의 여수 기항 일정이 추가되거나 여수와 연계된 크루즈 관광상품이 본격적으로 출시될 경우, 여수 관광산업에도 새로운 기회가 될 수 있습니다.

    여수트립에서도 앞으로 여수 국제크루즈 입항 일정과 기항 관광정보를 계속 확인해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