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여수세계섬박람회가 이제 개막을 사흘 앞두고 있습니다.
그동안 입장권과 교통, 전시관 정보에 관심이 집중됐다면 이번 박람회에는 조금 색다른 여행 방법도 준비돼 있습니다.
바로 ‘섬 1박3식’입니다.
말 그대로 여수의 섬에서 하룻밤을 머물면서 점심·저녁·다음 날 아침까지 세 끼를 함께 즐기는 체류형 섬 여행입니다. 여수시는 금오도와 거문도 등을 포함한 8개 섬에서 지역의 제철 식재료와 해산물을 활용한 ‘섬 힐링 밥상’과 숙박을 연계해 운영한다고 밝혔습니다.
메뉴도 섬답습니다.
여수시 공식 관광 안내에 따르면 조식은 전복죽·매운탕·백반, 중식은 해물비빔밥·힐링밥상·서대회무침, 석식은 생선회 정식·해물 정식 등의 형태로 제공됩니다. 실제 메뉴는 업소별로 달라질 수 있습니다.
단순히 박람회장을 둘러보고 돌아가는 여행에서 벗어나 실제 섬에서 먹고 자면서 하루를 보내보자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거문도에는 여수시 공식 관광페이지 기준 섬 1박3식 지정 숙박업소 9곳이 안내돼 있고, 안도에도 2곳이 등록돼 있습니다. 숙소별 수용인원과 연락처까지 공식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여기에 박람회 기간 섬 여행객을 위한 혜택도 함께 살펴볼 만합니다.
타 지역 관람객이 대상 섬에 머물 경우 여행경비의 50%, 최대 10만원을 돌려주는 사업과 여객선·도선 운임 50% 지원도 운영됩니다. 우리가 앞서 소개했던 두 가지 ‘반값’ 혜택입니다.
주행사장에서 첨단 전시를 보고, 배를 타고 실제 섬으로 들어가 제철 섬 밥상을 먹고 하룻밤을 보내는 여행.
이번 여수세계섬박람회가 내세우는 ‘보는 섬에서 머무는 섬으로’라는 방향을 가장 쉽게 경험할 수 있는 방법 중 하나가 바로 섬 1박3식일 것 같습니다.
개막 이후 직접 이용할 계획이라면 출발 전 해당 섬의 지정 숙박업소에 운영 여부와 식사 구성, 가격 및 예약 가능 여부를 반드시 확인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여수시 공식 섬 여행 페이지에서 섬별 지정업소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